광양궁시전수교육관(대표 김철호)은 지역문화 바로보기와 역사이해를 중심한 문화예술 체험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통문화 체험교육은 유아, 학생, 일반인으로 대상을 구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궁시전수교육관계자는 “궁시전시관 관람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전통을 잇는 정신과 활용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관 보물찾기’는 유아 대상으로 전시관 관람과 궁시장인의 재료로 일상 예술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6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에 진행된다.
‘시누대 굽는 내음’은 전통화살 제작기능과 화살에 깃든 문화예술의 미를 체험하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5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열린다.
‘2024 화살공방’은 학생과 일반인 대상이며 궁시장의 전통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전통 화살제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대표는 “궁시는 활과 화살을 의미하며 구석기시대부터 수렵과 전쟁에 쓰였던 삶의 한 부분이었고 현대에는 심신단련을 위한 스포츠로서 국궁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있지만 전통이 소멸돼 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체험 프로그램이 문화유산의 전통을 공유하고 역사이해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참여 신청은 방문(광양시 유당로 224-19) 또는 전화(061-763-1154)로 접수하며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블로그에서 세부일정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