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관장 박종근)은 2026년 전수관 활성화 사업 ‘장인의 숨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장도장의 기술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교육 과정으로, 매듭 공예와 칠보 공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6회 차까지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장도 전시장에서 장도의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살펴본 뒤 교육장으로 이동해 칼 장식에 사용된 전통 문양과 공예 기법을 배우고, 직접 칠보 공예 작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근 관장은 “장도는 호신용이자 장신구로 사용되며 우리 고유의 미적 감각과 독창성을 담아낸 뛰어난 문화유산”이라며 “전수교육관에서는 전통 제작 방식을 온전히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 제작에 사용되는 대추나무와 감나무 등 재료의 특징과 우리나라 칼과 일본 칼의 차이를 역사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린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도박물관을 관람하러 왔다가 프로그램을 알게 돼 신청했다”며 “장도 제작 과정과 전통 문양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가족과 함께 칠보공예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과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장도 제작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어 무형문화재 장도장의 예술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장인의 숨결, 장도의 미학’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읍 매천로 771)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061-762-4853)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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