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청소년을 비롯하여 전남 전북등 각지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시합이 끝나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 사진=박분옥
광양시가 세 번째로 개최한 청소년 스포츠행사로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전남·광주통합 특별시 중·고등학생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많이 참관했다. 사진=박분옥
경기장 주변에는 청소년과 가족 방문객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진=박분옥
포스코 봉사단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진=박분옥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지난 18일 성황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가 세 번째로 개최한 청소년 e스포츠 행사로,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중·고등학생과 해당 지역 거주 청소년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진행된 본선과 결선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같은 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학교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돼 학교 간 건전한 경쟁은 물론 협동과 소통,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대회 종목은 FC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푸하하), 발로란트, 브롤 스타즈(이벤트 종목) 등 총 4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경기장 주변에는 청소년과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3D펜 만들기, 마리오카트8 대전, AR·VR 모션 체험, AI 사진 촬영·출력, VR 빌딩 워크,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선수와 함께하는 e스포츠, AI 캐리커처, RC카 체험, 브롤스타즈 현장 이벤트, MY 광양 앱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와 함께 진행된 현장 이벤트에서는 브롤스타즈 이벤트 우승자에게 게이밍 헤드셋이 증정됐으며,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3, 다이슨 선풍기, 게이밍 키보드·마우스, 보조배터리, 전남드래곤즈 축구공 및 홈 경기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양경순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e스포츠는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즐기는 문화인 만큼 건전한 경쟁과 협동, 소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지역 청소년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e스포츠는 미래 스포츠이자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광양이 국제 e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