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중마동 도심에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산책로는 지난 6월 완공되었으며, ‘중마이음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산책로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이음’이라는 단어에는 시민과 자연, 중마동 지역의 연결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모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중마이음길은 중동 1604번지 일원, 약 1km 구간(컨부두사거리~마동정수장사거리)에 조성됐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 도로를 따라 조성되었지만,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 쉼터 벤치, 맨발 걷기를 위한 세족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이 녹지 구간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고,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환경적 완충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이용 수칙을 안내했다. ▲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 산책 중 음주, 흡연, 고성방가 금지 ▲ 불법 경작이나 점용 금지 등이다. 특히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차량 통행이 많은 건널목이 5곳 있어, 시민들은 횡단 시 반드시 좌우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건너야 한다.
이 산책로는 시청, 중마시장, 음식점, 아파트 단지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숲이 우거진 완충녹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중마이음길은, 바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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