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전 기념사진. 4냉연공장 봉사팀은 삼정마을에 전기밥솥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함께 기증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진=진상면
대문도색. 대문은 살고 있는 사람의 정을 기대하는 시작점으로 봉사팀은 정성을 다해 꼼꼼하게 페인트를 칠했다. 사진=4냉연공장 봉사팀
골목길 담장 도색. 골목길은 정겨운 마을의 상징으로 봉사팀의 마음을 담아 담장에 심어 놓았다. 사진=4냉연공장 사진=4냉연공장 봉사팀
삼정마을 골목길
삼정마을 골목길. 116m 잼비산 서쪽들판에 자리잡은 삼정 마을은 60여 가구가 들판과 인접하여 길게 부락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배진연
봉사팀과 주민들이 함께  휴식시간이자 소통과 교감의 시간이다. 4냉연공장은 이직율이 적어 30년을 이어온 교류활동으로 봉사팀과 주민들과는 낮이 익어서 서스럼없이 말하고 즐긴다. 사진=4냉연공장 봉사팀

포스코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 봉사팀이 광양시 진상면 삼정마을과 30년째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는 5월 2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 봉사팀(봉사팀장 안치상)이 자매결연 마을인 진상면 삼정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 직원 20여 명은 이날 마을 담장과 대문 도색, 쓰레기 수거, 잡초·폐비닐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또 전기밥솥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증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전상범 삼정마을 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을 찾아 구슬땀을 흘려준 봉사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과 삼정마을 간의 따뜻한 협력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 봉사팀의 꾸준한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은 1998년 진상면 삼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0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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