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사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주관 사업이다. 사진=진월면
마을 주민들에게 기초검진, 치매 검사, 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진월면
키오스크 체험형 교육. 무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기기를 조작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조작법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민들이 전자기기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진월면
이·미용, 머리 염색, 안마, 손·발 마사지, 네일아트 서비스코너는 행사진행시간 내내 주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진월면
칼갈이 코너. 주방에서 무딘 칼을 모두 들고 나와 새 칼을 만들었다. 사진=진월면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5월 22일 진월면 장재마을을 찾아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운영되며, 사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3일 진월면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2일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마을 주민 40여 명에게 기초검진, 치매 검사, 인바디 검사 등의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미용, 머리 염색, 안마, 손·발 마사지, 네일아트, 영화 관람 등의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체험형 교육이 진행돼, 자원봉사자들이 조작법을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왔다.

광양소방서 직원들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마을회관과 일부 가정을 방문,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점검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알렸다.

조옥순 장재마을 이장은 “기본 인프라가 부족한 장재마을에 행복을 가득 싣고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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