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5월 27일 광양경찰서 매화마루에서 광양경찰서·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열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이날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과 함께 배려계층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 지원사업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예산은 스마트태그 기기 300개 구입에 사용되며, 치매노인·독거노인 등 실종·배회 우려가 있는 대상자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소형 위치 추적 장치로, 보호자나 경찰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번 스마트태그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고령화에 따라 치매로 인한 실종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스마트태그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지켜내는 좋은 사례”라며 “광양경찰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스마트태그 지원 사업은 기술·복지·안전이 결합된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