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예술창고는 3월 31일까지 미디어영상관에서 전통 수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탐미회’ 갤러리 초대전의 막을 올린다.
‘필묵에 깃든 삶의 지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3월 31일까지 자연을 통한 성찰과 예술적 탐구의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수묵화 동호회인 ‘탐미회’의 설연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해 산수·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폭포와 계곡, 바다와 설경, 매화와 난초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40여 점이 걸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전시장에는 깊은 산중의 폭포를 웅장하게 담아낸 대작부터, 겨울 대숲의 적막을 표현한 작품, 붉은 여명을 머금은 바다 풍경 등 각기 다른 개성이 어우러져 있다. 한지 위에 번지는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는 한국화 특유의 정서를 살리며, 일부 작품은 아크릴과 채색을 가미해 현대적 해석을 시도했다.
설연석 ‘탐미회’ 회장은 “수묵은 먹빛이 번지는 한순간에도 자연의 숨결이 고요히 머물고, 그 숨결을 붓 끝에 담아낼 때 비로소 마음이 맑아지는 깊은 울림이 있다”며 “이번 전시가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고요한 쉼을 건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양예술창고 관계자는 “‘탐미회’ 갤러리 초대전은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광양예술창고가 생활예술과 전문예술을 잇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광양이 예술을 통해 문화도시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예술창고는 옛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시민 문화 향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탐미회’ 갤러리 초대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리포트] 광양 백운산이 선사한 천연 보약, 고로쇠 수액 채취 본격화](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2/20260223-고로쇠수액채취현장1-1-218x150.jpg)



![[기자수첩] 전국 가장 먼저 전하는 봄의 전령, 광양 소학정 매화](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2/KakaoTalk_20260218_153723049-218x150.jpg)
![[기자수첩] 초록 잔디 위 시니어들의 겨울 활력, 파크골프](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2/파크골프6-218x150.jpg)

![[기자수첩] 겨울 햇살 속에서 만난 유당공원](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2/유당공원-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