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성황근린공원 내 ‘구봉산 생태 축 복원’에 나선다. 생태통로 연결구간 도로 모습. 사진=문성식

광양시가 성황근린공원 내 ‘구봉산 생태 축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도시계획도로로 단절된 성황근린공원 녹지 축을 연결하고,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생태통로 건설을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사업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기초공사를 실시한다. 2차 사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교량 통로 설치 공사가 시행된다.

생태통로는 길이 29m, 폭 4m로 조성되어 성황근린공원의 단절된 생태 축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야생동물 안전 이동로를 확보하여 생태계 연속성 회복이 예상된다.

이 사업으로 한반도 생태 축 끝자락이 광양항 왕복 4차선 컨테이너 전용도로 개설로 단절  된 지점이 성황근린공원을 통해 이어진다. 거시적 관점에선  ‘구봉산 생태 축 연결 사업’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인 백운산, 구봉산과 가야산이 연결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생태통로 구축사업으로 도시 경관과 구봉산 일대 생태계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야생동물 서식 환경 향상, 도시 생태계 건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광양시는 성황 택지개발지구 내에 52만 6929.7㎡ 규모 성황근린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해 왔다. 이곳은 아파트 단지, 성황체육관, 수영장을 잇는 도심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녹색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운동길’과 ‘복합산림 경관숲’ 등을 마련했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이번 구봉산 생태 축 연결 조성 사업을 통해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심 내 녹지 축을 연결함으로써 생물다양성 증진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공원과 / 연락처: 061-797-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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