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사.

광양시가 2024년 노인복지 예산으로 925억원을 확보했다.

광양시는 이 가운데 133억원의 예산을 확보, 총 4개(광양시, 대한노인회, 광양시니어클럽, 중마노인복지관) 수행기관에서 전년대비 255명 증가한 3310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연금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노인 1인 단독가구 월 33만4810원, 부부가구 합산 월 53만5680원 등 전년 대비 3.6% 인상된 금액을 지급한다. 기초연금 예산은 662억원 편성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하위 70%까지 선정기준 적합여부에 따라 매월 25일 지급된다.

신청 대상자는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및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한다.

광양시는 노인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복지 문화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노인문화대학에 수강하는 분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이 문화여가서비스를 평등하게 누릴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의료용 온열기를 50개소에 보급한다.

경로식당에서는 균형 잡힌 영양식(중식)을 제공하며 3월부터는 친환경 유기농 광양 쌀을 이용해 점심을 드시는 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 쌀 소비 저하에 따른 농민 고충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비해 부족한 경로당 추가 설치 지원 요구가 많았던 옥룡면과 금호동에 경로당과 경로정을 신축하는 사업에 5억원을 투자한다.

광양시는 2023년말 기준 노인인구 2만3650명(전체 비율 15.27%)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광양시는 최근 5년간(2019년~ 2023년) 장기요양기관의 수가 48개소에서 89개소로 50% 이상 증가해 시설의 양적 확대로 누수 없는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어르신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요양 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에 입소하는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시설 내 노인학대 예방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둔다. 장기요양 전문가와 보호자로 구성된 인권 지킴이단을 구성하여 월 1회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 면담 및 종사자 고충상담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자와 종사자의 인권보호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종사자의 역량강화 직무교육 실시, 노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대 사례 공유로 인권 감수성 강화, 재무회계 교육으로 재정 투명성을 확보한다.

더불어, 현장에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자체 예산 3억6500만원을 확보해 월 3만원의 특별수당을 지원해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보다 책임감 있는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인 돌봄은 가족 돌봄에서 사회적 돌봄으로 변환하고 있다. 본인이 생활하던 환경과 지역사회 속에서 관계망을 형성하고 그것을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고 이를 위한 다양한서비스가 필요하다.

광양시는 2023년 총 1693명의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평균 204건(총 34만5382건)의 직․간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23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중 18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에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1800명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회참여(자조모임, 문화활동, 평생교육) 및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읍·면·동에 구성된 55명의 지킴이단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우리 사회의 기반을 다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해지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이 보다 내실 있게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