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자락에 들어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내 소재전문과학관(좌) 및 상상놀이터(우)조감도.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구봉산 중앙근린공원에 들어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어린이 테마파크 핵심 콘텐츠를 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등 가족형 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를 채울 전시콘텐츠 최종보고 및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구봉산 자락 중앙근린공원 내에 들어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국내 최초 소재전문과학관을 중심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등가족형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연면적 701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은 기획전시관, 어린이전시관, 상설전시관 등을 갖추게 된다. 소재 원더월드, 소재의 힘, 소재의 비밀, 소재의 혁신 등을 테마로 ‘소재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놀이터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연면적 2820㎡ 규모의 놀이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터를 추구하는 상상놀이터는 모험의 산, 비밀의 동굴, 감각의 바다, 마법의 연못, 상상의 숲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실내놀이터와 실외놀이터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시물 최종 설계를 확정하고 조달청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및 전라남도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올 상반기 사업을 착공해 202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과학관과 상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구성해야 한다”며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과 상상놀이터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과학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과학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 관광과 관계자는 “2021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은 소재산업에 특화된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특성을 살린 국내 최초 소재 분야 전문과학관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