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중앙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대표작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모임을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모임은 한강 작가의 작품이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현대적 독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세계를 탐구하며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눌 기회를 얻게 된다.
‘한강을 읽다’라는 이름의 독서 모임은 미리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은 후, 북 멘토와 함께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문학 세계를 논의하며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작품을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제 도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로, 한 달 동안 4회에 걸쳐 한 권의 책을 완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년이 온다』 모임은 11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작별하지 않는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모임은 각각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소년이 온다』는 10월 22일부터, 『작별하지 않는다』는 11월 18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lib.gwangyang.go.kr)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완독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선정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현숙 광양중앙도서관 팀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번역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도서관과 / 연락처: 061-797-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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