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공기관이 국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동할 때, 회사에서,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진=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제공
승용차5부제 실천을 위한 국민행동.이동 시에는 승용차 5부제에 참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운전을 통해 연료 소비를 줄이는 노력도 강조된다. 사진=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과 지역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알아보기 위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를 찾았다.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비산업 부문의 온실 가스를 감축하고 저탄소 녹색 사회를 실현하고자 활동하는 기구다.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의 실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속 실천이 뒷받침될 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를 방문한 이날, 관계자로부터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캠페인 브로셔를 받아 살펴볼 수 있었다.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자원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을 살펴보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들이 담겨 있었다.

이 캠페인은 이동할 때, 회사에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구분하여 구성됐다. 먼저 이동 시에는 승용차 5부제에 참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운전을 통해 연료 소비를 줄이는 노력도 강조된다.

회사에서는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난방은 20도, 여름철 냉방은 26도를 유지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는 작은 실천 역시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도 다양한 절약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저녁 시간대는 가전제품 사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전기 차 충전은 비교적 전력 사용이 적은 낮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고효율 가전제품과 LED 조명을 사용하면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샤워 시간을 줄이고, 세탁기와 청소기를 주말에 사용하는 습관,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 참여 등도 실질적인 절약 방안으로 제시됐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일상 속 작은 행동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국가 자원안보와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국민 모두의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우리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다양한 환경 교육 및 실천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실현에 힘쓸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6년 신규 실천 사업으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기후위기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및 캠페인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