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광양시 금호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꾸러미를 준비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동사무소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위해 고단백 식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기운찬 밥상’ 밑반찬 세트. 사진=금호동사무소
민관 협력 복지 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광양시 금호동사무소 전경. 사진=이호선

광양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반희숙, 민간위원장 박복희)가 지난달 28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맛있는 나눔, 기운찬 밥상’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 복지 엔진을 가동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명시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유 임무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자원 연계’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로 생활하며 영양 불균형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위해 소고기뭇국, 장조림, 달걀말이, 두부조림, 멸치볶음 등 고단백 식품 위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반찬 세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복지 상담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세밀히 살폈으며, 이 과정에서 노후 주택 수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 대상자는 금호동 맞춤형복지팀에 즉시 연계해 실질적인 공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청 자격과 필요 서류, 접수처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박복희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해주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 돌봄을 강화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