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중마동장(가운데)이 마이크를 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경희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건물. 사진=이경희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우쿨렐레 수업을 받고있는 우쿨렐레반의 공연. 사진=이경희

중마동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운영지원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중마동(동장 오승택)은 5월 27일 중마동주민자치센터 4층에서 39개소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경로당 운영지원 및 회계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중마동 내 경로당 36개소, 경모정 2개소, 노인정 1개소의 회장과 총무, 중마동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로당 운영 및 회계 전반에 관한 실무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앞서 황미현 주민생활지원팀장은 “경로당의 회계와 재정 사항을 투명하게 유지하고 운영진의 회계·재정관리 능력 향상과 광양시 노인복지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 2025년 운영비 및 냉·난방비는 회원 수와 난방종류에 따라 경로당별 차등 지급 ∆ 보조금은 전용 체크카드 및 자동이체로만 집행 ∆ 출납부는 날짜·적요·증빙번호·채주·수입·지출·잔액 순으로 기록 ∆ 운영비 정산은 연 2회(반기말 기준), 냉·난방비는 연 1회(12월 말 기준)로 동사무소에 제출 ∆ 정산 기준일 이후 잔액은 반납 ∆ 정산 증빙 자료는 5년간 행정기관에 보관 등이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요즘 엄중한 시기라 직접 찾아뵙지 못해 회장·총무님들을 모시게 됐다”며 “어르신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투표에도 꼭 참여해 달라”고 인사말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총무는 “지금까지는 동사무소에 의지했는데, 교육을 받았으니 이제부터는 스스로 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도중에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우쿨렐레 반의 공연도 열려, 참석자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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