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은 5월 8일 오후 1시부터 광양시 정인화 시장과 함께 광양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기념 ‘孝사랑’ 행사를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 300개를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또한 포스코 재능봉사단은 꽃꽂이와 캘리그라피 체험부스를 운영해 황토볼 이오난사 유리화분 체험,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에코백 제작 체험을 제공했다.
2부 행사에서는 꿈나무어린이집 아이들의 합창 공연, 광양시 가족센터 내 사랑 인도네시아팀의 전통춤, 아우라 댄스팀의 열정적인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기념식, 팔순 잔치, 가야재능봉사단의 초청 공연 관람이 이어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기념품으로 재첩국이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과 바르게살기 금호동위원회·예그리나봉사단의 도움으로 300인분 이상의 점심식사가 제공되었고, ㈜선샤인그린팜의 새싹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포스코인터내셔널 지정 기탁)의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재첩국 기념품을 전달했다. 정인화 시장과 전 직원은 어머님의 은혜 합창과 큰절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팔순을 맞은 1946년생 어르신 23명을 위한 팔순 잔치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생신상을 차리고 떡 케이크 커팅, 축하 선물 전달이 이어졌다. 가야재능봉사단은 김영조 단장과 정대장 MC의 진행으로 숟가락 난타, 색소폰 연주, 시낭송, 하모니카 연주, 무지개 장구, 홍봉기·이미정 소드베 듀오, 수니·오승희·최도연 가수의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지 않는 독거 재가 어르신 70명, 독거노인 마음이음사업단 50명, 지역 저소득 푸드충전소 이용 어르신 100명 등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정병관 관장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축하드리며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