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남부권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관리 방안을 시행하는 제도다. 정부는 2019년부터 도입해 사업장 불법 배출 감시·감독, 공사장 비산먼지 등을 주요 과제로 관리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소결과 발전시설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49.7%(3500톤) 줄였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참여 후 소결과 발전기에 SCR 설치가동 등 실질적인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앞장서 성과를 이뤄냈다.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
한편, 광양제철소는 2025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정기적으로 도로 살수차 운영, 야드 표면 경화제 살포 등의 비산먼지 저감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