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농가 참여 당부

벼 재배에관련된 5대 주요과제.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며 벼 재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중 재배면적 줄이기 목표 면적 135.4ha를 기준으로 농업인별로 줄여야 할 면적을 배정하고 이를 통지할 계획이다. 배정받은 농업인은 전략 작물 재배, 친환경 인증 전환, 부분 휴경 등으로 면적을 줄이고, 이행 관련 증빙 자료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9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광양시는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농업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공 비축미 배정 우대, 식량 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지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 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이 포함된다. 반면, 이행하지 않은 농업인은 공공 비축미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양시는 이번 조정제가 쌀값 안정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기자
이경희 기자
'靑春'을 指向한다(samuel Ul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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