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명절 맞아 광양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운영

[공동취재=김대현·한재만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설 명절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간 광양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며 특별할인을 운영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1인당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 시 10만5000원의 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7만 원의 캐시백이 제공됐으나, 이번에는 할인율을 높여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광양시는 특별할인 기간 동안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할인율이 적용되며, 단순 구매(충전)만으로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상품권 보유 한도는 최대 100만 원으로 유지된다.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유 한도가 최대 1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조정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충전형 카드 형태로 운영되며, 구매 및 충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농협은행,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광양시 소재 금융기관을 방문해 회원가입과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양사랑상품권 가입 및 충전은 착(Chak) 앱과 광양시 소재 농협, 광주은행, 광양시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할 수 있다.

착 앱은 한국조폐공사에서 개발 및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서비스. 일반 사용자는 다양한 지자체의 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본인에게 발급된 지급형 화폐를 손쉽게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양시 투자경제과(과장 정해종)는 “광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이 설 명절 소비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연시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광양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투자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광양시 투자경제과(061-797-3351, 3356)

김대현 기자
김대현 기자
1979년 P사 입사, 1986년부터 광양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퇴직, 현재 광양시니어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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