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 있는 무한 배움터, 광양!’…평생학습한마당 성료

중마노인복지관 하모니카반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윤광수
성인문해 골든벨 수상자들. 사진=윤광수

광양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학습 나눔의 장, ‘2024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오전부터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배움과 나눔이 있는 무한 배움터, 광양!’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 학습자들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배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3년간 단계별 한글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의 희망교실 수료식, 성인문해 골든벨, 17개 팀이 참여한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 무료 사진 인화 ‘인생네컷’,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평생학습 한마당에 참석해 부대시설을 둘러보고 수료식과 격려사를 통해 “백세시대에 ‘배우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며 “광양시는 2006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난 7월 교육부 주관으로 재지정됐고, 작년에는 국립특수교육원 주관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도 지정됐다.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병관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최우수상을, 중마노인복지관 하모니카반과 GX 건강동아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광양평생교육관, 광양노인복지관,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려상을 받았다. 중마복지관 하모니카 중급반은 우수상을, 성인문해 골든벨에서는 임봉순 씨가 1등, 김순자 씨가 2등을 차지했다. 김정자 교사는 으뜸지도자상으로 선정됐다.

평생학습 한마당 포스터. 사진=광양시
윤광수 기자
윤광수 기자
대기업 에너지 부문 36년 간 근무 (광양,인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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