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101명 모집 운용

광양시는 올 가을과 내년 봄,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자원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모집해 운용한다.

모집은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산불감시와 진화 특성상 근무 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력을 갖춘 신체 건강한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까지 총 101명(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44명, 산불감시원 57명)을 모집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부족 인원은 재모집을 통해 충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의 경우 진화대, 감시초소, 모니터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산불감시원은 광양, 봉강, 옥룡, 옥곡, 진상, 다압, 골약, 중마, 광영, 태인동 지역에 배치된다.

서류심사와 직무수행력 평가(개별면접)를 거쳐 선발되며, 산불 전문예방진화대로 채용될 경우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감시원으로 채용될 경우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근무한다. 이들은 산불 예방 계도 활동, 산불 감시, 산불 진화 활동(야간산불 포함) 등을 수행한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역량 있는 산불진화 인력을 공정하게 선발해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광양시 산림소득과(061-797-3423)

윤광수 기자
윤광수 기자
대기업 에너지 부문 36년 간 근무 (광양,인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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