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시에서 올 햇매실이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광양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영욱)은 지난 20일 광양시 진상농협 매실선별장에서 ‘2026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열고 올해 매실 수매 및 유통의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강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강병재 진상면장, 임대영 진상농협 조합장, 관내 지역단위농협 조합장, 지역 도·시의원 등 정·관계 및 농협 관계자 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선별 작업장에서 첫 출하를 기념하고 농가의 풍년을 기원했다.
올해 광양매실은 겨울철과 초봄의 온화한 기온, 양호한 일조량 등 최적의 생육 여건이 이어지면서 첫 출하 시기가 지난해와 비교해 약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광양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총 매실 생산량은 4873톤(3170농가)이었으나, 올해는 이보다 약 20% 가량 증가한 58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양시 매실 생산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다압면(2025년 기준 1480톤), 진상면(1083톤), 옥곡면(834톤) 등 주요 주산지를 중심으로 착과 상태가 고르게 양호해 전체적인 증산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가 수와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다압면과 첫 출하식이 열린 진상면 일대는 백운산의 맑은 공기와 섬진강의 풍부한 수량 등 기후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광양매실은 타 지역산에 비해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진하며 구연산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매실 분야 지리적 표시 등록(제36호)을 마쳤으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을 올해까지 11년 연속 수상하며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광양매실이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광양매실 생산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증산된 물량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TV홈쇼핑 판촉, 유튜브 홍보, 수도권 하나로마트 상생 마케팅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마케팅 전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한편, 광양시는 매실 수확철을 맞아 단순 생산·판매를 넘어 6차 산업 기반의 관광 연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광양매화마을 내 매화문화관 관람, 농촌체험휴양마을 매실 따기 프로그램,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 먹거리 구매 등을 결합한 ‘초여름 초록빛 웰니스 여행’을 선보였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실 하이볼, 매실 아이스크림, 매실 쿠키 등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농협 공동 수매는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0일간 관내 각 지역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선별 및 수매 과정을 거친 광양매실은 전국의 가공 공장과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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