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균영 백일장대회 개회식에서 박지선 광양문협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환

(사)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박지선)가 16일 우산 웰빙테마공원에서 제2회 이균영 백일장 대회(이하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이균영 백일장 대회는 광양출신 이균영 작가의 문학정신을 알리고 청소년 정서 함양과 글쓰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전국 문학축제다.

박지선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이균영 작가도 초등학교 때 팔마백일장 대회에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큰 작가로 성장했다”며,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고 아낌없이 표현하는 글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백일장 참가자들이 공원 숲속 여러 곳에 비치 된 탁자에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사진=정경환
광양시 우산 웰빙테마 공원 내 이균영 문학동산에 있는 기념비. 사진=정경환

대회 관계자는 올해 2회 째를 맞은 백일장 대회에 대해 “이균영 작가의 문학세계와 올곧은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향토기업인 (주)광양기업(대표 황재우) 후원(후원금 매년 2000만 원)으로 이뤄진다”면서 “이균영 작가가 창의력을 키우던 우산공원 내 이균영 문학동산에서 백일장이 열려 뜻 깊다”고 전했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광양, 순천, 여수 등 지역 학생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문단 권위 작가 3인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2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6월 7일 발표하고 시상은 6월 1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한편, 작가 이균영은 대표작 ‘어두운 기억의 저편’ 으로 이상 문학상 대상과 ‘신간회 연구’로 단재 학술상을 받은 광양출신 소설가다. 1996년(45세) 타계해 재능을 다 펼치지 못한 비운의 천재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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