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조성된 체험형 전망시설 '파노라마  워크' 모습. 사진=한재만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지난 8일 오후 2시 구봉산(해발 473m) 정상에서 ‘파노라마 워크(Panorama Walk)’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박성현 광양시장, 이희근 POSCO 대표이사,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설계사 윤종인 아이엔소장 등 관계자와 광양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공연 및 투어로 오후 5시 30분~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파노라마 워크는 지난 2025년 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7월 시민참여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광양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담는다는 의미의 파노라마 워크가 정식명칭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됐으며, 준공과 함께 포스코가 광양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광양시에 기부했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2022년 10월 광양의 새로운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 광양시의회, 포스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4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의 웅장한 모습을 마주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파노라마 워크는 포스코의 소재와 기술, 그리고 광양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이 함께 만들어낸 체험형 조형물”이라며 “조형물 앞에 펼쳐진 광양만과 노량해협은 이순신 장군이 생애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장소”라고 전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이곳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품고자 한다”며 “파노라마 워크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장이 되고,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광양파크 1538 앞으로 조성될 구봉산 관광단지 그리고 파노라마 워크가 하나의 관광 벨트로 연결된다면 광양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광양 파노라마 워크가 광양의 자랑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답사에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광양을 위대한 광양 시민들과 만들어 가고 있는 시장 박성현이다”라며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광양제철소가 보이고, 오른편은 수출·수입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광양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서 가장 높은 명산 백운산이 보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 섬진강이 흐른다”며 “우리 광양의 자랑거리가 너무 많은데,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고 가장 길이가 긴 ‘파노라마 파크’를 포스코가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세계적인 4대 미항으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호주의 시드니,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이탈리아 나폴리가 있다”며 “이들의 공통점은 랜드마크가 있다는 점인데, 원래 세계 4대 미항에 광양이 들어갔어야 하나 랜드마크가 없어서 그동안 못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제 포스코에서 파노라마 워크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샌프란시스코가 탈락하고 그 자리에 우리 광양이 들어갈 것”이라며 “이제 우리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머스크, MSC, CMA 등 세계 각국 선사의 사람들이 쳐다보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파노라마 워크를 만들어 주신 이희근 사장님, 양원준 커뮤니케이션본부장님, 김동희 경영지원본부장님, 그리고 이기연 시의회의장님과 의원님들, 지역사회 기관 단체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광양시 파노라마 워크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역사 속 여수 묘도동 봉화산 봉화대, 광양읍 건대산 봉화대, 하동 금오산 봉수대의 꼭짓점 역할을 하던 구봉산 봉화대 ‘메탈아트 봉수대’는 파노라마 워크 조성으로 인해 ‘문화공원’의 이름을 얻어 이전됐다. 낮에는 철의 예술적 감각, 밤에는 아름다운 LED 조명 빛 자태를 뽐낸다.

시범운영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봉산의 360도 파노라마 뷰를 경험할 수 있다.

문의 : 광양시 관광과(061-797-2846)

포스코 이희근 대표이사 기념사 모습. 사진=한재만
박성현 광양시장 기념사 모습. 사진=한재만
스페인 출신 건축가 마누엘 몬테세린의 축하 영상. 사진=한재만
윤종인 아이엔 소장의 작품제작 과정 소개영상. 사진=한재만
박성현 광양시장이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에게 기념품 전달. 사진=한재만
파노라마 워크 점등식 세레모니 모습. 사진=한재만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 모습. 사진=한재만
제막식 행사 후, 파노라마 워크 정상에서 주요인사들의 기념촬영, 왼쪽 세번째 박성현 광양시장, 네번째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다섯번째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좌측 끝 설계사 윤종인 아이엔 소장. 사진=한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