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진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서갑종)가 지난달 7월 24일 진상 백학문화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진상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정일 전남광주특별시 시의원(안전건설위원장)을 비롯해 강병재 진상면장, 임대영 진상농협조합장 등 지역 주요 내빈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 자치 현장의 뜻깊은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본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에서는 진상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난타 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신명 나고 활기찬 난타 공연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흥겹게 북돋웠으며, 참석한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서갑종 주민자치회장이 직접 총회 진행 순서를 설명하고 2026년 상반기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보고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자치계획 안건들에 대한 주민 심의와 의결이 이어졌다.
이번 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2026년 하반기 추진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 맞이 칼갈이 ▲수어천 제방 수국 꽃길 조성 ▲혹서기 폭염 대피 장소 방문 및 지도 ▲떡 나눔 행사 추진 등 4개 안건이다. 이어 2027년도 추진 사업으로 상정된 ▲수어천 지류 홍매화길 행사 ▲공휴지 활용 나눔 행사 추진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심의가 펼쳐졌으며, 참석 면민이 2027년 사업계획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등 활발한 소통을 거쳐 참석 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서갑종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총회는 주민이 단순한 참관인이 아니라 주체적인 참여자로서 마을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소중한 자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상면을 만들어 가는 데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재 진상면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 진상면이 더 나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참관인이 아닌 참여자로서 많은 의견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상면민이 행복한 농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가 끝난 후 진상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시원한 냉콩국수를 대접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2026년 하반기 및 2027년 자치 사업의 단단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가를 보여준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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