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깎아헤어 재능봉사단’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9월 18일 중마노인복지관 2층 황매실 프로그램실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46명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했다.
포스코 1% 재능나눔 이·미용 봉사단은 전문적인 이·미용 기술을 가진 포스코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015년부터 활동해 온 재능봉사단이다. 지역 어르신들의 이·미용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개인위생 관리와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평소 매월 말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키오스크를 통해 신청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봉사 일정을 앞당기고,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인원을 확대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포스코 봉사단이 복지관까지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고 나니 추석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봉사자에게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강승모 봉사자는 “제주도가 고향인데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다 보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정성스러운 손길로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봉사자들이 나눈 작은 재능이 어르신들에게는 명절을 앞두고 마음까지 환하게 해주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이경혜 중마노인복지관 물리치료사는 “포스코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의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마노인복지관은 2008년 광양시가 출연한 기금으로 설립된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 등록을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증과 증명사진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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