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성장학교 출발식에 맞춰 토론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작가교실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분옥
어린이 창작공간인 ‘꿈뜨락’에서 퍼포먼스형 쿠킹 교실이 열린 날,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쿠킹 수업에 한창이다. 사진=박분옥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에서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퍼포먼스형 미술 수업이 한창이다. 꿈뜨락은 어린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며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박분옥
꿈빛도서관 1주년을 축하하는 꿈나무들이 각기 다른 소망을 적은 메모지들이 안내 데스크 앞을 가득 채웠다. 사진=박분옥
꿈빛도서관 1주년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3일 신현경 그림책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박분옥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독서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늑하게 꾸며진 도서관 내부는 마치 어린이들의 방에서 독서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광양시가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전등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박분옥
꿈빛도서관 전경. 도서관 주변에는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걸어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박분옥

‘광양꿈빛도서관’이 5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문을 연 광양꿈빛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 출발해 독서·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10만 2543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329명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지금까지 4만 2890권의 도서가 대출됐으며, 장서 규모도 개관 당시 1만 4434권에서 현재 1만 9221권으로 늘어나 어린이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광양꿈빛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그림책 읽기·독서 연계 체험·창의력 향상 프로그램·문화예술 활동 등 총 41개 강좌를 214회 운영했으며, 2793명이 참여했다. 계절과 주제에 맞춘 행사도 총 17회 열려 1843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가족 중심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표 사업인 ‘문해력 성장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 독서교육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 중심의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의 읽기·말하기·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천 권 읽기 챌린지·어린이 독서클럽·어린이 작가학교·천 권 독서 마스터 시상식 등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인 ‘꿈뜨락’에서는 퍼포먼스형 미술 활동·독서 연계 쿠킹교실·과학실험·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독후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며 어린이들의 폭넓은 독서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꿈빛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 창의·체험이 어우러진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꿈빛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신현경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샌드아트 공연·블랙라이트 인형극·독서 체험 프로그램·다양한 독서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