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인화)가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 체육관 3층에서 ‘2024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 행사를 연다.
광양시 다문화가족 인구는 지난 7월 말 기준 2156명(남 1207명, 여 949명)이다. 총인구 15만5752명 중 1.38%를 차지한다.
광양시는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 주관으로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며, 올해 주제는 ‘우리는 모두 우리’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태권도 시범단과 다문화가족 전통 춤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캘리그래피 등 1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K-POP 랜덤플레이 댄스 공연과 체육대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의 상호 화합의 장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금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부서 : 여성가족과 / 연락처 : 061)797-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