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어린이집은 지난 3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사)전남녹색연합에 백미 10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경선어린이집 원생들의 작품 전시회에서 축하 금품으로 받은 쌀을 어린이들의 의견에 따라 기부하게 되었다. 기부금품 전달식에 임한 열매반 어린이와 앞줄 오른쪽 끝 김선덕 원장, 앞줄 왼쪽 끝 박미선 국장, 뒷 줄 왼쪽 끝 김지원 교사. 사진=정경환
지난 6월 한 달 동안 MG 새마을금고 갤러리에서 ‘광양시 알아보기’ 주제의 어린이 그림 작품전을 열었다. 전시를 축하하는 금품으로 받은 쌀을 시민단체에 기부하였으며, 그림 전시는 3년째 매년 이어지고 있다. 갤러리 전시를 마친 뒤 7월 한 달 동안은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 실천의 일환으로 광양실버주택복지관으로 옮겨 전시를 하고 있다. 사진=경선어린이집경선어린이집은 매년 학습 주제를 정해 한 해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광양시 알아보기’로 그림 전시 때 가족이 참여해 광양을 표현한 공작품 전시를 함께했다. 김 원장은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린이집 활동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은 어린이집 아이들 가족 함께 만든 작품.사진=정경환김선덕 원장은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배움을 체득한다”며 “가능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을 설계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키즈 요가, 베이비 맛사지, 웅변, 줄넘기 등으로 신체 활동을 한다. 사진은 인근 인서 1 어린이공원에서 줄넘기 수업을 하는 어린이들 모습. 사진=경선어린이집국공립 경선어린이집은 2013년 광양읍 인서4길 7에 개원했으며 2019년에 국공립으로 전환되었다. 30여명의 어린이들이 10명의 보육 교사와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꾸며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정경환
국공립 경선어린이집(원장 김선덕)은 지난 3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사)전남녹색연합에 백미 10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6월 열린 경선어린이집 원생 작품전시회에서 축하 선물을 받은 것으로, 원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환경단체인 전남녹색연합에 기부했다.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경선어린이집은 3년 전부터 각종 행사에서 축하 화환이나 금품 대신 쌀을 받는 원칙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쌀은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시민단체 등에 꾸준히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박미선 전남녹색연합 사무국장은 “경선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섬진강 두꺼비 내 집 마련 프로젝트’ 환경보호기금 후원에 동참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기부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덕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릴 때 더 큰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기부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선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광양시 지역협력사업인 광양노인복지관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대 간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원생들은 매년 어버이날 광양노인복지관을 찾아 축하공연과 감사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복지관 어르신들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악기 연주와 인형극 공연을 선보이고 주 2회 한자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세대 공감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어린이 모두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역사회 세대 통합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