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 윤형택 작가의 개인전 'Fondness'가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26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미지=인서리공원
작가와 만남의 시간 ‘아티스트 토크’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미지=인서리공원
이번 전시는 공간 디자인과 순수 미술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업을 이어온 윤형택 작가는 ‘Fondness(애정)’를 주제로 작가 특유의 정서적 깊이와 회화적 언어를 보다 밀도 있게 선보이는 회화, 설치 작품, 드로잉, 세라믹 오브제 등 작품 49점이 선보인다. 사진=정경환
‘Fondness’는 완성된 회화 작품 자체보다 작가가 일상을 바라보고 관찰하는 태도, 그리고 감정과 관계를 응시하는 방식을 담아낸 시적인 기록에 가깝다. 왼쪽부터 작품 Fondness 2508-19, 2603-02, 2508-14. 사진=정경환

윤형택 작가의 개인전 ‘Fondness(애정)’가 광양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26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으며, ‘Fondness’를 주제로 윤형택 작가 특유의 정서적 깊이와 회화적 언어를 보다 있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관람객들에게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Fondness’는 완성된 회화 작품 자체보다 작가가 일상을 바라보고 관찰하는 태도, 그리고 감정과 관계를 응시하는 방식을 담아낸 시적인 기록에 가깝다. 나란히 앉은 가족,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 조용히 함께 머무는 사람들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은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관계’의 의미를 담담하게 전한다.

고은정 인서리공원 대표는 “이번 전시는 감정과 관계의 깊이를 탐구해 온 윤형택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고요히 머무는 순간의 의미를 조명하고자 기획했다”며 “일상 속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은 관람객들에게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윤형택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회화 작가, 공간 스토리텔링 작가로 활동하며 공간 디자인과 순수미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담백한 화면 속에 일상의 따뜻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품 세계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를 중심으로, 설치 작품 2점과 드로잉, 세라믹 오브제를 함께 구성한 작품 49점을 선보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한편 인서리01(공원)내 반창고 갤러리는 예술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반창고’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전문 미술관처럼 어렵지 않고, 주민과 여행객이 골목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작품을 만나는 생활 속 갤러리로 다양한 기획전과 지역 작가 전시를 꾸준히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