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공실버주택 외관 모습. 사진=정경환

광양 공공실버주택에 대한 입주민 만족도가 높고 전국적 인기를 받고 있다.

광양시는 2021년 2월 광양읍 읍성길 210에 15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실버주택을 준공했다. 시는 국비(122억5000만 원)를 지원받아 15만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광양읍 원도심에 저소득 무주택 노인 주거안정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공공실버주택은 지상 12층 건물에 노인복지관시설(지상1, 2층)과 개별세대 주거시설(지상 3~12층)로 나뉘어 있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기준 17㎡형 80세대와 25㎡형 70세대 등 두 가지 유형이며, 각 세대는 침실·거실, 주방·식당, 욕실, 현관, 발코니로 구성돼 있다.

입주 자격은 만65세 이상 무주택자다. 소유 총자산과 승용차 가격이 심사 규정에 맞는 사람으로 제한돼 있다. 또한, 입주자 선정은 소득 수준과 국가 유공자 여부에 따라 1,2순위를 구분 적용하고,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70% 이하인 경우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부담해야 한다.

김명석(57) 관리소장은 실버주택의 높은 인기에 대해 “주거시설과 같은 건물에 노인복지관이 운영되는 점과 임대주택이지만 광양시(주무부서 건축과)가 시설관리와 운영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거시설과 같은 건물 내에 노인복지시설이 있어 건강관리와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서비스를 받는 데 편리성이 매우 높고, 위탁운영하는 타 시·군과 달리 시가 직접 운영하는 점이 인기비결이란 분석이다.

또한,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된 쾌적한 생활공간과 세대마다 응급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 품질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김명석 관리소장은 “시 운영방침에 부응키 위해 관리소 직원들이 입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면서, “관리소는 어르신들 생활안전과 거주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노후가 되도록 친절서비스를 실천한다”고 했다.

입주문의 : 광양시청 건축과(061-797-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