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9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광양시보건소가 9월 첫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광양시보건소는 시내 다양한 장소에 건강 부스를 설치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시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건강 부스를 운영하고, 산업장을 찾아가는 이동 건강 교실과 버스터미널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캠페인을 실시, 시민들이 손쉽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NS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9대 생활 수칙의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대한민국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 만성질환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최근 20~40대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이 연령층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이들 연령층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식이, 운동,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라며 “홍보와 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함으로써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양시 내 보건지소 7개소와 보건진료소 14개소를 비롯한 버스터미널, 역사, 대형마트, 전통시장, 자치센터, 복지관, 사업장 등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담당 부서: 도시보건과 / 연락처: 061-797-4845

광양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홍보물=질병관리청

 

문성식 기자
문성식 기자
섬진강과 백운산 매화꽃 피는 광양에서 30년째 살고 있다. 인간존엄과 창작에 관심이 있어 사회복지와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현재는 광양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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