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하나님의 교회가 광양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870차 헌혈릴레이’를 열고 약 300명이 참여한 대규모 단체 헌혈로 지역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사진=광양 하나님의 교회
광양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870차 헌혈릴레이’에 전남 각지 시민과 성도들이 참여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사진=광양 하나님의 교회
광양 하나님의 교회가 300여 명이 참여한 헌혈릴레이를 열고 135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지역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사진=김려윤

광양 지역에서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단체 헌혈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남 각지에서 모인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7일 광양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870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을 비롯해 여수, 순천, 보성, 목포 등 전남 지역 성도와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의료진과 헌혈버스 4대를 배치하고 간식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행사를 도왔다. 교회 측은 대기실 마련과 안내요원 배치를 통해 질서 있는 운영에 힘썼다. 그 결과 총 135명이 헌혈에 성공해 4만 84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

박진성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은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도 혈액은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헌혈은 곧 생명나눔이며 꾸준한 참여가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헌혈에 동참한 김동윤(47, 광양) 씨는 “작은 실천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123번째 헌혈을 기록한 정명희(목포) 씨는 “가족의 아픔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2005년부터 헌혈릴레이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세계 68개국에서 13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 한 명의 헌혈이 세 명의 생명을 살린다고 가정할 때, 약 41만 명의 생명을 구한 셈이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되어 환경정화, 긴급구호, 교육지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 쌍봉동 환경정화와 보성·영광 ‘희망의 숲’ 캠페인, 설맞이 취약계층 겨울 이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상과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등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5800회 이상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