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10월 14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태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1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로 시작됐다. 정인화 시장과 시의장,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다.
이어 오전 10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에는 시민, 사회단체, 공직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과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비전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올해 ‘시민의 상’은 산업·경제 분야에서 산업인력 양성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서성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재순천광양향우회(회장 문승태)가 고향의 발전을 염원하며 3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태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이라는 시정 비전을 상징하는 영상과 시민 메시지가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은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200여 명이 참여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도 열려, 시민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민의 날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광양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으로 더 행복한 광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31회를 맞은 광양시민의 날은 ‘시민이 주인인 도시’라는 광양의 가치와 비전을 다시 한 번 일깨운 자리로, 광양의 내일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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