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5월 12일 물빛공원(도이동 846번지)에 조성된 선샤인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항파크골프클럽이 주관했다.
광양시는 이날 정현동 광양시 체육진흥팀장의 사회로 식전공연, 개회,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기념 시타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에서는 아우라트롯댄스팀이 ‘내 마음은 숙이’와 ‘불로리아’ 등의 율동 공연을 펼쳤고, 풍물농악단(단장 정재기)이 삼채휘몰이로 흥을 돋우었다. 이어 광양시립합창단(단장 이현옥)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찐이야’, ‘막걸리 한잔’ 등을 합창해 박수를 받았다.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윤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직무대행,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 황호정 광양시파크골프협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경과보고에서 “2023년 4월 전라남도 체육진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고, 같은 해 10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한 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6월 착공해 12월 준공, 2025년 2월 임시 개장을 거쳐 오늘 정식 개장을 맞았다”고 밝혔다.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2만㎡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휴게실 2개 동과 화장실도 갖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파크골프장 개장을 위해 수고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곳이 동호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상협의를 통해 많은 협조를 해준 여수광양항만공사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선샤인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드리며, 많은 기관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태윤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 황호정 광양시파크골프협회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직무대행도 축사를 이어갔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기념 시타가 이어졌으며, 떡과 음료 등 먹거리와 기념품도 제공돼 참석자들이 여흥을 즐겼다.
선샤인 파크골프장 관계자는 “이용자는 반드시 안전수칙과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운영시간은 하절기(4월 1일~10월 말) 오전 8시~오후 6시 30분, 동절기(11월 1일~3월 말) 오전 9시~오후 5시”라고 밝혔다.
광양시체육회 관계자는 “광양시에는 현재 동천파크골프장, 진월둔치파크골프장, 선샤인파크골프장 등 3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있으며,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력 증진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