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 제10회 협회장배 동호인 친선대회 성황리에 개최

대회사에서 탁행지 회장은 “광양시 동호인 친선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협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각 동호인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최학인
정인화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또 광양시 체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남도의회, 광양시의회, 그리고 광양시새마을금고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최학인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이해 9988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에서 광양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최학인
정양기 경기위원장은 “선수가 지켜야 할 에티켓과 룰에 따라 공을 끌어 모아 당기거나, 공을 밀어내듯이 치는 경우 한 타를 가산한다”며 “이러한 위반 행위가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최학인
개인전에 출전한 광영 동호회 소속 김정애 선수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연습 경기를 했다”며 “좋은 성적을 내보이겠다”고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같은 조 금호 동호회 소속 김종찬 선수도 “노력한 만큼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최학인
단체전 수상팀. 왼쪽부터 1위 금호동호회(최병기 사무장), 2위 동광양동호회(권양임 회장), 3번째는 탁행지 협회장, 5번째 3위 태인동호회(김현길 회장)가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사진=광양시그라운드협회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탁행지 회장)는 지난 21일 광양시 마동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제10회 광양시 협회장배 동호인 친선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양·동광양·금당·금호·동부·태인·진상·광영 등 8개 동호회와 내빈, 선수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장형수 전무이사가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강정일·임형석·박경미 전남도의회 의원, 송재천·백성호·서영배·정회기·안영현·정구호·김보라 광양시의회 의원, 강순행 초대 회장, 정윤선·박노회·이병구 고문, 김용서 광양시체육회 회장,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송백섭 광양시산림조합장, 각 동호회 회장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 탁행지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10회 광양시 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며, 협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동호회 회장단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첫 출전하는 이번 대회가 각 동호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그라운드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참석 내빈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광양시체육회와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남도의회·광양시의회·새마을금고·산림조합 등 모든 기관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100세 시대에 99세까지 88하게 살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가 광양시 체육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과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도 축사를 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정양기 경기위원장이 “공을 끌어당기거나 밀어 치는 경우 한 타를 가산하는 위반 행위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에티켓과 규칙을 안내했다.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이번 대회를 제1경기장과 제2경기장에서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으며,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개인전에 출전한 광영동호회 김정애 선수는 “많은 연습을 했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같은 조 금호동호회 김종찬 선수도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경기가 끝난 후 점수 집계가 진행되는 동안 25m 거리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번외 게임도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기뻤다”며 받은 선물을 들어 보였다.

대회 결과 ▲개인전 1위 광양동호회 정연희 선수, 2위 광양동호회 장연악 선수, 3위 광양동호회 주상선 선수 ▲단체전 1위 금호동호회(이만용 회장), 2위 동광양동호회(권양임 회장), 3위 태인동호회(김현길 회장)가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총 상금은 94만 원으로 단체전 55만 원, 개인전 29만 원, 홀인원상 10만 원이 지급됐다.

장형수 전무이사는 “아무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친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그라운드골프가 경제적 부담과 체력 소모가 적고 규칙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며, “공원·강변·운동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고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에 따르면, 그라운드골프는 1983년 일본 오사카 교육대학 사마지키 교수가 기존 골프를 토대로 창안한 종목이다. 한국에는 1993년 경주 등지에 처음 도입됐다. 2002년 5월 16일 전국그라운드골프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최학인 기자
최학인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 거주. 광양시 은빛사랑합창단 활동. P회사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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