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식 성료…총 6490만 원 모금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의 후원금 기탁식이 1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는 정인화 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광양시는 이번 기탁을 통해 총 649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기탁에는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 3000만 원, 동남건설(주)(대표 왕상희) 1000만 원, (주)에이치피이앤씨(부대표 김만식) 1150만 원, (주)아쿠아텍(대표 박양훈) 500만 원, (주)초록건설(대표 손병완) 500만 원, (주)대기건설(대표 한윤택) 17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 100만 원, 한솔이엔지(대표 지순형) 70만 원이 포함됐다.

왕상희 동남건설 대표는 “광양시 아이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재단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만식 (주)에이치피이앤씨 부대표는 “좋은 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보육재단이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업을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양훈 (주)아쿠아텍 대표는 “매년 광양시 어린이들을 위해 재단에 기탁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병완 (주)초록건설 대표는 “드래곤즈와 함께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남기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회장은 “작년에 최우수단체로 받은 상금을 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솔이엔지는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한 ‘희망슛, 나눔골’ 캠페인을 통해 모은 사랑의 기부금을 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했다. 이 캠페인은 드래곤즈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협약 업체들이 10만 원씩 적립해 시즌 종료 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4개 업체가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인화 시장은 “어린이보육재단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 시의 인구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단의 사업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드래곤즈가 올해 더 많은 골을 넣어 더 많은 기부를 해주시길 바라며, 다른 기업과 단체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광용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올해도 광양시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사업을 많이 펼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5년도 어린이보육재단의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쌍둥이 안심 단체보험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 ▲질병감염 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이 포함됐다.

광양시는 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광양시 아동보육과(061-797-2319)

한재만 기자
한재만 기자
광양 P사 32년 근무, 정년퇴직. 취미활동 :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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