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서천변에 만개한 벚꽃나무들. 사진=김려윤

광양시 벚꽃 명소가 4월 첫째 주 일제히 만개를 이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개화 시기가 늦어졌다.

서천변에 3km 줄지어 서 있는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건너편에는 광양의 명소 불고기 특화 거리가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번에는, 벚꽃과 어울어진 제1회 서천 블라썸 축제가 3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천 변 잔디밭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가족, 연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제1회 서천 ‘블라썸’ 축제. 사진=광양시, 편집=김려윤

또한, 3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축제 현장 옆 잔디밭 일원 특설무대에서 ‘(재)국제예술문화체육재단 광양시지회 3주년’ 행사도 같이 열려 가수들의 흥겨운 노랫소리가 이곳을 찾은 이들의 흥을 북돋웠다.

‘(재)국제예술문화체육재단 광양시지회 3주년’ 행사 특설무대. 사진=김려윤

여수에서 광양에 사는 자녀를 방문했다는 윤모(58) 씨는 “벚꽃이 만개할 때 찾게 돼서 너무 좋다”면서 “불고기도 먹고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마음이 풍요로워져 해마다 찾고 싶다”고 말했다.

1985년 포스코 주택단지 건설과 함께 심어진 4300여 그루 금호동 벚나무 가로수 길은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만들어 낮에는 물론 야경을 담으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마동과 광영동을 잇는 가야산 중복도로 3.5km에 조성된 ‘가야로 벚꽃길’도 운전자들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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