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황단지가 왜 필요한지 적극 홍보에 나섰다.
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황단지가 왜 필요한지 적극 홍보에 나섰다.

광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과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며 소통에 나섰다.

2일 시가 공개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자원순환단지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응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 의무 할당제를 충족하기 위한 필수 핵심 시설이다. 아울러 기존 재활용선별시설의 부지 협소와 노후화, 용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안도 담겼다.

단지는 크게 네 가지 고도화된 시설로 구성된다.

첫째로 소각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 처리하고, 이때 발생하는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하는 환경오염 방지 시설이다.

둘째는 재활용 선별시설은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병류, 플라스틱류, 캔류 등 품목별로 정밀 선별한다.

셋째는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혐기성 소화하여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에너지 생산 시설이다.

마지막으로 주민편익시설은 자원회수시설 인근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여 설치하는 시설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소각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광양시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검사 시험성적서를 제시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자료에 따르면 소각시설 규모에 따른 다이옥신 영향 비교 결과, 국내 소각시설들의 다이옥신 배출농도는 법적 기준치(0.1)를 크게 밑도는 0.001~0.0167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 속 자동차 배기가스나 고등어구이 조리 시 발생하는 다이옥신 농도와 비교해도 매우 안전한 수치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굴뚝원격감시체계(TMS)를 통해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폐기물 처리 방법으로 ‘매립’ 대신 ‘소각’을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도 분명히 했다.

소각 처리 시: 매립량 85% 감소, 침출수 농도 98% 감소, 악취 발생 최소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소각 에너지를 활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부 정책과도 부합한다.

매립 처리 시: 매립량이 계속 증가하고 고농도 침출수가 발생하며 악취 및 해충(파리, 모기) 발생, 넓은 부지 소요로 자원순환에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담배 연기(45,000ppm)나 자동차 배기가스(620ppm)의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농도와 비교했을 때, 소각시설의 배출 수치는 50ppm 수준으로 통제되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원순환단지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첨단 방지시설을 갖추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