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색소폰 주관 ‘한여름 해변낭만버스킹’​이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삼화섬 해비치공원에서 열려 뜨거운 여름밤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사진=이영순
시원한 바닷바람, 밤바다의 풍경, 그리고 색소폰과 고고장구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현장은 한여름 해변의 낭만을 그대로 보여줬다. 사진=이영순
가족 단위로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해변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무더위를 잠시 잊고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사진=이영순
삼화섬 해비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여름 해변낭만버스킹을 즐기고 있다. 사진=이영순
한여름 해변낭만버스킹은 8월 첫째,셋째 금요일 밤 19시 30분에 열린다. 사진=선샤인색소폰봉사단

갈매기가 음표를 물고 바다로 날아가고, 야자수 사이로 불어온 바닷바람이 음악의 여운을 실어 나른 한여름 밤이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삼화섬 해비치공원은 색소폰의 선율과 고고장구의 흥겨운 장단으로 뜨겁고도 낭만적인 해변 음악회장으로 변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삼화섬 해비치공원에서는 ‘선샤인색소폰봉사단’ 주관으로 ‘한여름 해변낭만버스킹’이 열려 뜨거운 여름밤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이날 공연은 선샤인색소폰봉사단이 주관하고 무지개 고고장구팀이 우정출연해,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과 고고장구의 흥겨운 리듬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야자수가 우거진 해변에 자리 잡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연주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음악을 즐겼다.

특히 가족 단위로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해변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무더위를 잠시 잊고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바닷바람에 한낮의 열기가 조금씩 식어가는 가운데 색소폰과 고고장구가 어우러지면서 해변에는 흥겨운 음악의 물결이 일었다.

‘함께 사는 세상’을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음악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선샤인색소폰봉사단(단장 권오식)은 이날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했다.

야자수 사이로 불어오는 바닷바람, 밤바다의 풍경, 그리고 색소폰과 고고장구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현장은 그야말로 한여름 해변의 낭만을 그대로 보여줬다.

때마침 해변을 오가던 갈매기들도 음악에 화답하듯 공연장 주변을 날아다니며 여름밤 풍경에 운치를 더했다.

폭염이라는 날씨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이날 해변을 찾은 시민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장단에 함께 호흡하며 ‘함께 즐기는 음악,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여름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