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올여름 배알도 수변공원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야간 문화행사 ‘항꾼에 행복한 따시락 광양’을 선보인다.
광양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배알도에서 진행한다. 배알도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따시락 광양’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여름 저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섬진강권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사진 전시도 마련돼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공연뿐 아니라 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 충 7월 4일에는 영·호남 통기타 화합 공연이 예정돼 있어 지역 간 문화교류의 의미도 더할 전망이다.
행사가 열리는 배알도는 섬진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광양의 대표 관광명소다.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연결된 배알도 섬정원은 수국과 꽃무릇, 비비추 등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최근에는 별빛야영장이 개장됐으며, 모래사장 맨발걷기와 석양 명소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양읍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지인을 통해 배알도 문화공연 소식을 접했다”며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양시향토청년회 관계자는 “배알도는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따시락 광양’을 통해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광양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체류형 문화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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