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성황스포츠센터 내 탁구장 바닥을 마루로 교체·단장하고 5월 1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광양시는 성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 내 탁구장 바닥을 기존 탄성포장에서 단풍나무 재질의 마루바닥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거나 부상 위험이 컸던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억5000만 원이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내에서 배드민턴, 요가, 에어로빅, 스쿼시, 탁구장 등 생활체육 시설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마루 시공으로 탁구장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탁구장은 총 10여 대의 탁구대를 갖추고 운영된다.
탁구장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일반 2000원, 청소년·군인·다자녀가정·경로우대자는 1000원이다.
장동연 광양시 체육시설팀장은 “새롭게 단장한 마루바닥 탁구장이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내버스 배차 간격도 조정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