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은 5월 10일, 서천운동장 일원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청년회, 봉사단체, 그리고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김대현
광양시 광양읍은 5월 10일, 서천운동장 일원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청년회, 봉사단체, 그리고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김대현
광양시장이 이춘자 씨에게 효행상 수여. 사진=김대현
청년회장 용강초 탁경민, 용강중 정하람 학생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했다. 사진=김대현
광양읍주민센터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숟가락난타 공연. 사진=김대현
어르신들은 마을별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식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김대현
어르신에게 네일아트, 머리커트 봉사활동. 사진=김대현

광양읍과 광양읍 청년회는 5월 10일 서천운동장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청년회, 마을 이장단, 봉사단체 관계자, 65세 이상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읍 관내 74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를 전하고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기리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박재일 광양읍 청년회장은 개회 선언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효행자 표창, 어르신께 드리는 큰절, 어버이날 노래 합창이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춘자 씨에게 효행상을 수여했으며, 박재일 청년회장은 용강초 탁경민 학생과 용강중 정하람 학생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광양읍 청년회와 여러 기관, 마을 이장단, 봉사단체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부모님의 깊은 사랑과 정성에 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웃음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식후 공연에서는 박우영 MC의 진행 아래 퓨전 장구와 숟가락 난타 공연이 펼쳐졌고, 초대 가수 조연비·정소라·정다경이 무대를 빛냈다. 이어 ‘춤추는 플롯’ 서가비의 퍼포먼스와 바리톤 이광일의 팝페라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광양시 이미용 재능봉사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와 커트 등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서천운동장 입구에서 햇빛가리개 부착 모자가 선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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