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단장 이환성)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4일과 26일, 광양시 내 노인복지시설과 금호동 주민들에게 카네이션 코사지 1004개를 전달했다.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광양시 취약계층을 위해 4950개 이상의 공예작품을 제작하여 전달해왔다.
이 봉사단은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홀몸 어르신 정서지원 사업을 통해 우울 고위험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카네이션 코사지를 제작·전달해왔다. 올해도 1004개의 카네이션 코사지가 지역 내 13곳의 노인복지시설과 금호동사무소에 전달돼 어버이날 어르신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환성 단장은 “어버이날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봉사단원들이 고운 꽃송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달된 카네이션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마음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마노인복지관 정병관 관장은 “매년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제작해 주시는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에 감사드리며, 가정의 달을 통해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대규모 연합봉사, 아동·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광양시 취약계층과 지역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