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가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 예방 행보에 나섰다.
1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및 사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김옥연 서장과 직원들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광양시 관내 불암사와 보광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로 인한 연등 설치와 촛불 사용 급증, 방문객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 사찰은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목조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찰 내 목조 구조물 및 소방시설(옥외소화전, 소화기 등) 작동 여부 확인 ▲연등·촛불 등 화기 취급 시설 안전관리 준수 여부 ▲소방차량 진입로 장애요인 제거 및 자체 소방용수 점검 등이다.
특히 다압면에 위치한 불암사의 경우,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물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더욱 정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소방서 지도점검반은 사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목조 건축물의 화재 특성을 교육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요령과 비상 연락망의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와 관계자 중심의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양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주요 사찰 인근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지역 내 소중한 문화유산과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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