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정수장 김양계 팀장(왼쪽)이 설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광수

광양시는 맑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용강·마동 2개의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동정수장 김양계 팀장은 11일, 현장을 방문한 기자에게 “시는 수돗물 생산과정과 공급단계별 모든 과정을 실시간 수질자동측정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도록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계 팀장은 “친환경정수장 견학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동정수장 시설용량은 5만톤/일”이라며, “중마동 등 광양 동부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인 70kw 소수력발전시설과 420kw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정수장 내부 전기에너지로 사용, 연간 1억5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초기 투자 시엔 비용이 많이 들었으나 현재 패널가격이 많이 하락해 부가이익 창출이 늘어나고 있다.

소수력발전시설이란 하천 또는 호소(湖沼) 등에서 물이 갖는 위치에너지를 수차를 이용, 기계에너지로 변환하고 이것을 다시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방식이다. 말 그대로 댐처럼 큰 규모의 시설이나 유량을 사용하지 않아 건설비용이나 유지관리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김 팀장은 “마동정수장 소수력발전시설도 공급원인 수어댐과 정수장 착수정과의 낙차가 약 20m”라며, “정수장 착수정 전단에 소수력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정수장 유휴부지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이어, “태양광발전은 다른 정수장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마동정수장처럼 소수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이용하는 정수장은 많지 않다”며, “이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은 물론, 정수장을 방문하는 상수도 관련 공무원들의 견학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했다.

김 팀장은 또, “마동정수장에는 코로나19 이전 해마다 유치원, 학생,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수돗물 생산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지난 5일 용강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정수장을 견학했고, 앞으로 지역 내 유치원, 초중등학교에서 물 생산과정과 태양광 발전시설 현장학습 장소로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광양시 정수장을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사랑받는 친환경정수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광양시 상수도과(061-797-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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