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광양서예동호인 초대전 개막식 참석자들이 전시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려윤
제31회 광양서예동호인 초대전 개막을 기념해 개전식 참석자들이 광양역사문화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려윤
제31회 광양서에동호인 초대전에서 서혜영(사진 가운데) 제6대 광양서우회장이 참석자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선우(사진 왼쪽 첫번째) 제2대 광양서우회장·이형휘(사진 왼쪽 두번째) 광양문화원장·이기연(사진 오른쪽 첫번째) 광양시의회의장·홍은옥(사진 오른쪽 두번째) 제1대 광양서우회장. 사진=김려윤
제31회 광양서예동호인 초대전 개전식과 전시장의 작품 및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사진=김려윤

광양문화원은 지난 1일 광양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제31회 광양서예동호인 초대전이 개최했다.

광양서우회(회장 서혜영)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25일간 열리며, 지역 서예인 62명이 참여해 광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서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이번 초대전은 지역 서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전통 서예 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시민들이 서예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자연과 문화 등 광양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했던 지역의 모습을 예술적 시선으로 새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작품은 한자와 한글 서예를 비롯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서화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들은 한 획 한 획에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량과 정성을 담아 각자의 예술적 표현을 펼쳤다.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글귀와 필체를 감상하며 서예 특유의 조형미와 정신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서혜영 광양서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초대전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과 혼신을 담아 준비한 62명 작가의 작품을 광양 시민 여러분과 서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선보이게 됐다”며 작품마다 담긴 정성과 노력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형휘 광양문화원장은 “서예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정신적 휴식을 선사하는 예술”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의 향기가 머물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31년간 이어온 전시회가 지역 서예문화의 기반을 넓혀왔다”고 평가하며, “광양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지역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서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62명 작가가 참여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한다.

제31회 광양서예동호인 초대전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역 서예인들의 오랜 열정과 광양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