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문화연구소 아작이 9월 19일 오후 3시 광양예술창고 토요콘서트 무대에 올라 국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음악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호흡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익숙한 대중음악과 전통민요를 국악으로 풀어내며 토요일 오후 문화공간을 음악으로 채웠다.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이번 토요콘서트는 청년문화연구소 아작이 마련한 ‘아작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문화연구소 아작은 2021년 설립된 지역 청년예술단체로, 국악을 전공한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광양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광양예술창고 토요콘서트를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이러한 취지에 맞춰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은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곡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음악을 국악기로 편곡해 들려주는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전통민요와 국악가요 등 친숙한 음악을 국악의 음색으로 풀어내며 세대 간 음악적 거리를 좁혔다.
공연 중간에는 퀴즈와 미니게임, 관객 호응에 따른 선물 이벤트 등을 진행해 관객들의 참여도 이끌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해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 전통악기를 소개하고 실제 연주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연 후 만난 목현수 청년문화연구소 아작 대표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목현수 청년문화연구소 아작 대표는 “저희가 사실 이 팀으로 활동을 잘 안하고, 국악으로 ‘마로’라는 팀으로 활동할 것”이며, 국악그룹 ‘마로’에 대해 “광양의 옛 이름이 마로”라며 “타 지역에서 국악을 전공한 청년들이 광양에 모여 활동하면서 광양의 멋을 알리고, 우리가 오히려 광양을 전국에 알려보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광양시립국악단 단원을 주축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학교 선후배이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꿈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활동은 다른 지역에서 국악을 공부한 청년 예술인들이 광양을 활동 무대로 삼아 지역 문화예술과 연결되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목현수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국악그룹 마로의 10주년 공연 계획도 소개했다. 목 대표에 따르면 공연은 10월 22일 오후 7시 광양시가족센터 4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만 이번 공연은 목 대표가 직접 밝힌 향후 일정인 만큼, 실제 관람을 계획하는 시민은 공연 주최 측의 최종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광양예술창고 토요콘서트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공연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생활문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아작의 공연 역시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대중음악과 관객 참여를 결합하면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국악인들이 광양을 새로운 활동 기반으로 삼고 지역의 문화적 색깔을 음악으로 알리려는 움직임은 지역 청년예술인과 시민,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다.
앞으로 ‘마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이어질 청년 국악인들의 활동이 광양의 지역문화와 어떤 방식으로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청년문화연구소 아작] (2)](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9/청년문화연구소-아작-2-696x392.jpg)



![[현장탐방] “대학만 축제하나요?”…더샵 베이센트, 주민과 함께 만든 가을축제 성황](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9/배이센트-대표-218x150.jpg)






![[길 위의 광양사(史) 제5부 광양의 마을] ㊾ 광양 진월면 차동마을](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9/용암세장1-1-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