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연 여수 세계 섬박람회
2026연 여수 세계 섬박람회 포스터.

 

여수섬 박람회 실시간 정보확인 스마트 웹 포스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공연과 다채로운 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는 섬의 자연과 문화,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8개 전시관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주제 섬과 해양 생태섬에서 섬의 생태와 해양환경을 체험하고, 문화섬에서는 국내외 섬을 배경으로 한 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미래 섬에서는 도심항공교통(AAM), 수소 추진 선박 등 첨단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야외무대에서는 3000석 규모의 K팝 콘서트를 비롯해 오는 10월 2일 ‘섬섬콘서트’, 10월 4일 ‘프라임 콘서트 인 여수’가 개최된다. 5대륙 16개국 공연단도 62차례에 걸쳐 전통·문화 공연을 펼치며, 섬 방향제 만들기와 해양생물 AR, 업사이클링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해양레저, 바지락 캐기, 드론 체험, 캠핑, 막걸리 양조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금오도 비렁길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마지막 이벤트로는 불꽃축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 웹’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행사 일정과 전시관·편의시설 위치,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섬섬 캠핑장과 섬 스팟투어 등 일부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8개 외국어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이동통신 유동인구와 셔틀버스·주차장·시내버스 정보를 연계한 실시간 현황 대시보드를 구축해 행사장 혼잡도와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매년 8월 8일은 ‘섬의 날’이다.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무한대를 의미하는 수학 기호(∞)와 비슷한 숫자 ‘8’이 연속되는 8월 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인근 광양시에는 한때 여러 섬이 있었으나 1983년 광양제철소 착공으로 대부분 육지로 변모했으며, 현재 유일하게 남은 섬은 배알도다.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산 1번지에 위치한 배알도는 일출, 석양, 야경이 아름다워 ‘수변정원’이라 불린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섬들의 자연적, 문화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여수시청 콜센터(1899-2012)

망덕포구 배알도섬 주변 소경. 사진=한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