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서 윤동주 문학의 흔적 거쳐 백운산 숲까지… 매주 일요일 광주 출발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전남 대표 광역순환 관광상품인 ‘남도한바퀴’ 가을 코스 ‘그림에서 풍경까지, 광양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코스는 미술과 문학, 자연을 하루에 잇는 감성 여행상품으로, 매주 일요일 광주에서 출발해 광양의 문화예술 공간과 문학 유산, 자연휴양지를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은 광주 유스퀘어 3번 홈에서 오전 8시 20분, 광주송정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하며, 전남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윤동주 시 정원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차례로 방문한다. 하루의 여정을 마친 뒤 광주송정역 (오후 6시 25분), 유스퀘어 (오후 6시 50분)로 돌아온다.
여정의 문을 여는 전남미술관에서는 한·프 수교 140주년 특별전 ‘두 도시, 하나의 불꽃’을 비롯해 ‘데이터 사피엔스’, ‘이끼바위쿠르르: 거꾸로 사는 돌’, ‘정기용 컬렉션’,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그린 우정의 지도’ 등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찾는 광양예술창고는 2019년 폐창고를 리모델링하여 2021년 전남도립미술관과 더불어 운영을 시작했다. 과거 산업유산의 흔적 위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디어영상실과 전시실에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작품을 만나며 문화와 예술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시간의 흔적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여행객들은 광양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즐긴다. 광양의 대표 음식인 광양불고기를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여행객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오후에는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보존됐던 정병욱 가옥을 만나게 된다. 이어 윤동주 시 정원을 거닐며 시인의 삶과 작품, 그리고 광양에 남겨진 문학적 흔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여정의 마지막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하루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미술관의 작품에서 시작한 시선이 문학의 언어를 지나 백운산의 숲과 풍경으로 이어지면서, 여행객에게 색다른 감성과 휴식을 선사한다.
이번 남도한바퀴 광양 코스의 또 다른 매력은 각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함께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장소마다 깃든 역사와 인물, 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광양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 요금은 1인 1만5900원이며, 식비와 입장료 등 개인 경비는 별도다. 차량 보험은 포함되지만 여행자보험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남도한바퀴 누리집과 콜센터(062-360-8502),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그림에서 풍경까지, 광양여행’은 미술과 문학, 자연을 한 코스에 담은 감성 여행상품”이라며 “올가을 문화예술과 쉼이 가득한 광양을 찾아 일상을 한 템포 쉬어가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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